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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퇴직자들의 은밀한 용돈벌이?" 고속도로 휴게소 뒤에 숨겨진 '도성회'

by 아인슈타인 2026.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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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출출할 때 들르는 고속도로 휴게소, 우리가 낸 커피값과 간식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국토교통부의 감사 결과, 한국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자회사를 통해 수억 원대의 배당금을 챙기고 탈세까지 저지른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이권 카르텔'로 변질된 이번 사건의 내막을 정리해 드립니다.


📌 이번 사건 핵심 포인트

  • 도성회: 도로공사 퇴직자 2,800여 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
  • 수익 규모: 지난 10년간 자회사 배당금만 8.8억 원 수령
  • 주요 비리: 비과세 혜택 악용 탈세, 임원진 '셀프 임명', 입찰 특혜 등

1. "기술 발전 대신 배불리기?" 도성회의 정체

원래 도성회는 정관상 '고속도로 건설기술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활동은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자회사인 H&DE와 더웨이유통을 설립해 휴게소 운영권 등 이권에 개입해 온 것이죠.

💰 10년간 8.8억 배당금 잔치

조사 결과, 도성회는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회원들의 생일 축하금(현금, 상품권) 등으로 살포했습니다. 특히 비영리 법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방식으로 매년 약 4억 원 상당의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되어 국세청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 그들만의 리그, '임원 셀프 임명'과 특혜

자회사 경영진 자리는 퇴직자들의 '제2의 직장'이었습니다. H&DE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4명 전원이 도성회 회원이었으며, 비상임이사로 이름만 올리고도 4,000만 원의 연봉을 받아 챙긴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입찰도 없이 6년 넘게 편의점 운영권을 주고, 리모델링 정보까지 미리 알려줬다?"

도로공사는 2015년부터 문막휴게소 내 편의점을 입찰 과정도 없이 도성회 자회사에 6년 6개월간 맡겼습니다. 심지어 작년에는 선산휴게소 리모델링 사업의 입찰 일정과 가격 정보 등 기밀 사항을 사전에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어 정경유착을 방불케 하는 카르텔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3.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도로공사 카르텔 일소'를 선언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성회가 자회사를 통해 휴게기설 운영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관련 정관을 강제 개정할 방침입니다.

💡 에디터의 한마디
국민의 세금과 통행료로 운영되는 고속도로가 특정 퇴직자들의 '수익 모델'로 전락했다는 사실이 참 씁쓸합니다. 이번 기회에 투명한 입찰 구조가 정착되어, 우리가 내는 비용이 다시 도로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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